스물 넷


아, 이제 만 스물 넷. 나이 먹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젠 그다지 별 감흥이 없다. 어째 먹을수록 별로 신경 안쓰게 되는것 같다. 나이를 떠나서 조금씩이나마 발전해 간다고 생각하니까. 그거면 충분한데, 그래도 조급함은 항상 곁에 있는듯 하다.

유성이가 밥을 사서, 저녁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작은 노트를 선물 받았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유학 처음 왔을 때 고등학교에 기숙사가 4개가 있었다. 그중에 최악의 기숙사에 어쩌다가 들어갔다. 운이 없었다. 사감도 최악이었고, 건물도 최악이었다. 50년쯤 된 누리끼리한 침대 속에 스프링들이 휘어지고 뒤틀리고 끊어져서 허리를 찔렀다. 움직일 때마다 딩딩딩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남아프리카 출신이었던 사감은 자기가 로컬이 아니었어서 그랬는지, 그 인종차별적 컴플렉스를 동양애들에게 풀었다. 그래도 지금 생각하면 참 다행이다. 유성일 그 곳에서 처음 만났다. 그것 만으로도 운이 좋았다 말할 수 있다. '그니까 숙명이지' 장난 식으로 유성이가 말했다. 서로 친구라는 단어를 쉽게 남발하는 타입이 아닌데도, 서로를 최고의 친구라 여기고 있다. 대화가 통하고 사용하는 언어가 거의 흡사한 친구가 있다는건 정말 값진 일이다.

by 빗소리 | 2008/08/20 01:04 | 독백 | 트랙백 | 덧글(2)
롱 블랙의 각성 효과

환상이다. 어제도 3시간 정도 잤는데, 지금 몸이 끝장나게 괴로운데도 정신은 너무나도 맑다. 잠이 전혀 안온다. 정말 바쁠 땐 카페인에 약한 몸이 달갑기도 하다. 하지만, 두 잔은 좀 심했던것 같다. 카페인 때문인지 심장이 울렁거린다. 몸 컨디션은 정말 최악인데..

by 빗소리 | 2008/08/19 02:48 | 잡담 | 트랙백
아 머리야....

남자라면 롱 블랙 (..에가다 설탕 잔뜩)


아.. 마시면 잠이 안 오는건 좋은데, 머리가 아프다.


by 빗소리 | 2008/08/18 23:04 | 잡담 | 트랙백
나이 많은 남자의 질투는

추하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무리 샘나도 그렇지 다크 나이트 보고서 "뭔소리야! 이해도 못 하겠어!" 라고 하면 '난 겁나 무식합니다' + '겁나 질투 납니다' 밖에 더 되겠냐....
by 빗소리 | 2008/08/14 11:23 | 잡담 | 트랙백
애정결핍 소녀에 대해

글쎄, 다른 사람에게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말을 들었을 때의 기분이란 참으로 미묘하다.
예를 들면 카오리는 언제나 자기 걱정을 해줄 사람들을 주위에 모으고, 그런것에 염증을 느꼈다고 누군가 말할 때 같은. 예전 이지메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막내 딸로서 매번 사랑만 받고 지내와서 인지, 아니면 뒤틀린 애정결핍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보면 카오리도 참 불쌍한 애다. 사랑받지 못하면 살아갈 수 없는듯 보이는 여자를 보면 딱하면서 동시에 역겹다. 온갖 관심의 대상이 되어야 하고 모두 자신을 걱정해줘야 비로소 느껴지는 자존감이란 얼마나 보잘것 없는가.

여기서 재밌는건, 그런 불쌍한 애를 좋아했던 내가 더 불쌍한거지. 그애의 어설픈 계략에 넘어가 그애가 온갖 동정과 사랑과 관심을 다른 사람들로부터 모으기 위한 희생양이 됐던 거니까. 다시 생각해봐도 참 불쌍했다. 그걸 알면서도 계속 좋아했었으니 더 불쌍한거고.

카오리 덕분에 박살난 내 이미지, 특히나 그애와 가깝게 지내는 애들이 가졌던 끔찍하게 안좋던 이미지를 회복하는데 1년 넘게 소요됐다. 특별히 이미지를 개선하려 노력했던것은 아니다. 그정도로 가까운 애들이라면 내가 뭔소릴 하고 뭔짓을 해도 좋게 여길리가 없지. 단지, 카오리가 멍청하고 인간관계를 어찌 해야 하는지, 그렇게 큰 사건을 터트리고서 어찌 수습해야 하는지 모를 정도로 어설퍼서 저절로 회복됐다. 이제 그애들이 내게서 카오리 험담을 한다. 똑똑한 척은 다하지만 사실 다들 그애가 멍청하다고 여기고, 다른 사람이 그애에게 관심과 걱정을 보인만큼의 반의 반도 되돌려주지 않는 그애의 뻔뻔한 행태에 진절머리를 친다. 뒷처리가 어설픈 애정갈망의 결과란 이렇게 참담하다. 좀 직설적으로 말하면, 이러니 일본에서 이지메를 당했지. 그래도 거기서 배운게 없고 남탓만 했으니 나이를 먹어도 돌아서 다시 원점이다. 

내가 인간관계에 있어서 절대 무른 타입이 아니니, 오히려 경멸과 혐오, 혹은 이것을 동반한 무관심을 보이는게 정상일 텐데도 옛 감정 때문 일지도 모르지만 조금은 가여워 보이는 것이 스스로에게 신선하긴 하다. 하지만 그것도 여기까지고. 인간은 느리게나마 진보하는 동물이라고 믿고 싶은데,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변화나 그러한 노력이 없는 사람이란 얼마나 시시한가. 




  

by 빗소리 | 2008/07/31 23:05 | 독백 | 트랙백
배트맨 <다크 나이트>



내용을 스포일 할 수는 없으니.. 대충대충 설렁설렁 감상평.

어쨌든 다크 나이트를 봤다.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봤다. 대단한 영화다. 지속적으로 계속 매진 상태였다. 인구도 적은 멜버른에서 히스 레져의 유작이, 그리고 놀란의 두번째 배트맨이 사람들에게 줬던 기대감은 생각보다 컸던것 같다. 아닌게 아니라 지금 헐리우드에서 흥행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고 하지 않은가. 

헐리우드 슈퍼 히어로 영화를 몇 편씩이나 보긴 했지만 장황하게 줄줄 읊을 정도로 특별한 지식기반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매커니즘을 사회학 적으로 풀어낼 정도의 통찰력도 없지만 저 위대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비긴즈가 일반적 슈퍼 히어로 영화들과 궤를 달리하고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슈퍼 히어로, 보다 정확히는 만화 배트맨에서 만화적 색체를 현실적 표현 방식으로 대폭 수정, 팀 버튼과는 전혀 다른 미장센 스타일의 극대화, 캐릭터 - 즉 부르스 웨인의 내면에 대한 집요한 탐구로 이루어낸 역동적이고 개성 넘치는 히어로의 완성, 등등 이런 것들은 이미 비긴즈가 나왔을 때부터 여러차례 언급됐던 것들이니 새삼 다시 잘근잘근 되씹기 위해 파낼 필요는 없을 것이다.
 
스포일 없이 간단히 감상 포커스적 차이를 언급하자면, 비긴즈가 만화에서 정체성을 부여받아 형이상학에서 현실 세계로 넘어오며 그에 걸맞는 주체성이 재구성된 주인공이 관전 포인트 였다면, 다크 나이트는 그 상대역인 악당들이 현실 세계에 걸맞는 주체성을 획득한 영화라 해야 맞을 것이다.

그다지 히스 레져에 관심이 없었고, 그의 유작이라는 것도 별 감흥이 없었으며, 그의 죽음이 조커 역에서 비롯됐다는 살짝 미화된 우상 숭배적 팬터지성 루머에 쓴웃음이 나왔지만 (고인이 된 그에게 쓴웃음이 나왔다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그의 죽음을 미화하며 이용하는 미디어적 분위기가 마음에 안들었던 것이고, 잘 알지 못하는 누군가의 죽음에 감정이입을 하며 숭고함이라는 장미를 바치는 사회적 행태가 역했다), 그렇게 맹~한 상태로 영화에서 조커를 마주 했을때 정말로 히스 레져가 조커 연기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 역이 그의 죽음에 영향을 끼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살벌한 연기 였다. 분명히 말할 수 있는건 조커 자체가 살벌함을 뭉실뭉실 풍기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단지 조커를 연기하는 히스레져의 그 연기가 연기가 아닌듯 살벌하게 실감났다. 영화 전체가 히스 레져의 연기에 압도되는 듯한 느낌마져 들 정도였다.
사실 이건 꽤 재밌는 구도다. 영화 자체는 지나칠 정도로 탄탄하다. 놀란은 역시나 놀라워. 그런데 그런 영화에 조커가 나오는 장면에는 탄탄함을 넘어선 사이함이 느껴진다. 반대로 조커가 나오지 않을 때는 약간의 긴장이 느슨하게 풀리지만, 동시에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조커가 언제나 머릿속에 맴돌아서 긴장을 늦출수가 없다. 그러다 조커가 나오면 다시 깜짝 놀라게 된다. 달리 말해 조커는 눈 앞에서 치우고 싶은데, 치워지면 언제 튀어나올지 몰라 불안해지는 폭발물 같았다. 영화 자체가 엉성하고 지루했다면 저런 압도적 캐릭터성과 연기력은 관객들을 순간 몰입 시키는 윤활류가 될 수 있을텐데, 영화가 워낙 탄탄해서 무언가 그 이상이 되버렸다.
 
또 다른 캐릭터는 정말.. 아니 (삐~~) 가 그렇게 해석되는 캐릭터 였나? 정말 심장 멎을 정도로 완벽하고 사실적인 동시에 황홀한 표현력이 아닌가! 놀란은 현실성 있는 배트맨에 이어, 현실성 있는 악당을 제대로 표현했다. 다크 나이트를 카드 게임으로치면 아이러니 하게도 조커가 이미 개봉전에 펼쳐진 패 라면, 영화에서의 진정한 조커는 (삐~~) 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 감춰진 패는 진정 조커다. 영화 자체에서도, 영화 내적 스토리 상에서도.

악당에만 집중하고 봐도 즐거울텐데 놀란은 그렇게 단순하게 가지 않는다. 전편에 쪼개고 분해하고 빻고 반죽해서 재구성한 배트맨의 주체성을 제대로 확립 시킨다. 아니 보다 뛰어난 무엇으로 만든다. 그리고 그 뛰어난 무엇이 단순히 슈퍼 히어로를 보려고 오는 사람들 전부를 만족시키지는 못 할 것이다. 분명 마음에 안들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상당히 견해차가 갈릴만한 배트맨에 대한 놀란의 해석이지만 확실한건 그동안 줄창 봐왔던 슈퍼 히어로를 넘어서는 그 무엇은, 호오가 갈릴지라도 대단히 깊다는 것. 이렇게 깊은 맛이 우러나오는 히어로가 존재 했던가? 솔직히 말해 다크 나이트에 비하면 여타 헐리우드 슈퍼 히어로 영화들은 애들놀이다. 꽤 괜찮게 보였던 비현실적 캐릭터들의 남들과 '다름'에서 오는 고통은 다크 나이트에서 보여준 배트맨의 깊은 내면의 다크 라이트[번쩍!!]에 어줍잖은 내면적 고뇌를 씹는 것으로 격하되고, 현대의 앞도적 기술력으로 표출되는 그래픽들은 일회용 즐거움을 위한 싸구려 엔터테이먼트 임을 다시금 적나라하게 드러내게 된다. 다크 나이트는 단순히 만화에서 현실로 구현된 슈퍼 히어로 오락 영화들과 격이 다르다. 비교하면 여타 다른 히어로 물들도 이러한데, 여태껏 나왔던 배트맨 쓰리즈들은? 놀란이 찬양받는 만큼 이전 배트맨에 손댔던 사람들은 속쓰림을 겪을지도 모를 일이다. 

아이언맨에 나왔던 대사가 생각난다. 여기에 맞춰 각색하면,

"너희는 왜 이렇게 만들지 못했는거야!?"    "우리는 놀란이 아니잖아!"




 

by 빗소리 | 2008/07/24 23:47 | 감상 | 트랙백 | 덧글(4)
아..

그랬다.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그분이 평안히 그리고 건강히 잘 지내시는 것이다. 그 외의 내가 가지고 있는 욕구와 희망사항들은 조잡하고 부차적인 것들 일 뿐이다.
by 빗소리 | 2008/07/19 20:48 | 독백 | 트랙백
2008.07.19 - 이것 저것

1. 전기장판은 안사기로 했다. 지내다보니 견딜만하다.

2. 논문의 방향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9월 23일 예정이었는데,
20일 앞당겨져 9월 3일 발표해야 한다. 으허-_-

3. 멜버른의 겔러리들 중에(상업 겔러리는 당연히 제외하고) 양대산맥이라 할만한 곳들 중 하나가 서쪽공간(직역) 인데, 당연히 안될거라 생각하고 지원했는데 되버렸다. 내년 초에 서쪽공간에서 개인전 예정. 더 기쁜건 거기서 아르바이트 하고있는 우타코를 통해 비공식으로 알게된 소식에 의하면 심사 기간동안 지원자들 중 내가 첫번째 전시 확정자였다고 한다. 이런 기쁜 일이-_- 우히!

4. 바이오리듬에 대해서 전혀 신경쓰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데, 그런 것이 확실히 사람의 감정에 직접적 연결점에 놓여져 있다고 치면, 아마 지금이 그 영향력에 대해 고려해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상당히 기분이 감상적이 되고 아주 쉽게 밑으로 내려간다. 조금 붕 뜬 상태로 지내고 있는것 같은데 이런 상태, 조금도 달갑지 않다.

5. 얼마전에 노아 비슷하게 생긴 아이를 길거리에서 마주쳤다. 으아. 오늘 노아와 행동과 분위기가 비슷한 여자와 마주쳤다. 으아으아.
확실히 넘어섰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다지 그녀에 대한 기억이나 감정에 휘둘리지 않게 됐기에, 오히려 그래서 앞으로도 그애와 외모가 비슷하거나 분위기가 비슷한 사람과 마주치면 이렇게 감정이 요동치게 될거라 생각한다. 계속. 어쩌면 내게 할당된 시간이 모두 소진될 때 까지.

6. 확실히 나는 대인관계 공포증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진다. 증상이 심각하진 않지만. 그 공포증에 대한 반작용으로 혼자 차를 마시고 영화를 보는 걸지도 모르고, 새롭게 알게되는 사람에게 필요 이상으로 친근하게 대하는 걸지도 모르고. 거기다 나는 여성에 대한 공포증 또한 가지고 있다. 물론 이것도 심각하진 않지만. 현상으로는 연상, 슬림한 사람, 패션감각이 잘 짜여져있는 있는 여성을 의식적으로 피하게 된다. 자기에게 엄격한 사람이라면 남에게도 엄격할거라 여기기 때문에. 그래서 반대로 연하에 통통하고 귀엽고 옷 아무렇게나 입고 메이컵은 아주 안하는 타입한테 끌리는 걸지도 모른다. (노아는 여기서 제외다)



by 빗소리 | 2008/07/19 20:29 | 일기 | 트랙백 | 덧글(4)
추워!!

막판에 엄청 바뻐져서 아는 분들에게 간다고 인사도 못하고 바로 와버렸다. 모뇽이나 친구들에게 최소한 문자라도 했어야 했는데..

여하튼 왔다. 겨울이다. 춥다!! 멜버른의 겨울이 이토록 추웠었나?  
집 안에 작은 히터가 있긴 한데도 상당히 춥다. Y가 "히터 있어도 추워요.." 라고 했을때 속으로 '히터가 있는데 추을건 무에야' 라고 했었는데 그게 아니었어-_-

최저기온이 8도 이하로 떨어지진 않는데, 남극 바람은 뼈가 시려.. 거기다가 찜통더위를 맛보기라도 체감하고 와서 그런지 체감온도가 사정없다. 이대론 안되겠어. 정기장판을 사야겠어 라는 생각으로 쇼핑센터에 갔다.

5분동안 고민했다.

음, 일단 하루 견뎌보고 사도록 하자. 나는 신중한 남자.

다음날인 오늘 무지하게 추웠다. 크흐..춥닷!!!!
안되겠다. 오늘 정기장판을 사려고 다시 쇼핑센터에 갔다.

.....아직 체감온도 때문에 이런걸지도 몰라.
견딜만 한걸지도 몰라. 삼일만 더 있다가 사자. 나는 신중한 남자!

그리고는 그냥 돌아왔다 (...)

그렇다. 결국엔 가격이 문제인 것이다. 슬프다..ㅠ_ㅠ

가장 싼게 88000원. 지금 그정도 지출을 감당할 수가 없다;;



by 빗소리 | 2008/07/13 01:22 | 잡담 | 트랙백 | 덧글(2)
환류울..


한때 보고서 깜짝 놀랐던 환률 계산표.
당연히 오류였지만 보는 순간 철렁했다. 호주 1달러가 10만97원!

저번주 금요일까지 1010원을 넘었던 호주 환률이 오늘 960원선을 찍었다.
기억하기로 2개월 만에 처음이다.
단기적으로 환전해야하는 나야 좋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이거..이거... -_-;;

만수얘 왜이래 진짜...


by 빗소리 | 2008/07/09 14:34 | 잡담 | 트랙백 | 덧글(2)
<< 이전 다음 >>



카테고리
일기
잡담
페인터 그림
감상
기록
독백
이전 블로그
2008년 08월
2008년 07월
2008년 06월
2008년 05월
2008년 04월
2008년 03월
2008년 02월
2008년 01월
2007년 12월
2007년 11월
2007년 10월
2007년 09월
2007년 08월
2007년 07월
2007년 06월
2007년 05월
2007년 04월
2007년 03월
2007년 02월
2007년 01월
2006년 12월
2006년 11월
2006년 10월
2006년 09월
2006년 08월
2006년 07월
2006년 06월
2006년 05월
2006년 04월
2006년 03월
2006년 02월
2006년 01월
2005년 12월
2005년 11월
2005년 10월
2005년 09월
2005년 08월
2005년 07월
2005년 06월
2005년 05월
2005년 04월
2005년 03월
2005년 02월
2005년 01월
최근 등록된 덧글
미룡x뵤뵤/앗. 고마워! ..
by 빗소리 at 08/20
-스물 넷, 딱 좋을 때네..
by 미룡×뵤뵤 at 08/20
슈지님//보셔도 후회 안 ..
by 빗소리 at 07/26
비공개//^^ 이러면 스포..
by 빗소리 at 07/26
이러면 더욱 보고싶어지..
by 슈지 at 07/25
별리님//감기 걸린듯 합..
by 빗소리 at 07/23
별리님//점 하나가 빠진..
by 빗소리 at 07/22
별리님// 오형 아닌데요...
by 빗소리 at 07/22
별리님//네 잘 지내고 있..
by 빗소리 at 07/22
혹시 O형이신거 아니에요~?
by 별리 at 07/21
다른 블로그~
rss

skin by 빗소리